무려 1년만에 여행기를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의 정확한 감정이나 감상은 조금 흐려졌겠지만 제 추억을 되돌아보는 느낌으로 작성하려 합니다 올 해 안에 미국 여행기를 다 작성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22-07-09 이번 글은 0.5일치 짧은 여행기입니다 24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호스텔 체크인까지 시간이 약간 남았길래 슈퍼두퍼에서 점심을 먹고 레고전시회를 가보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슈퍼두퍼(Super Duper Burgers) 점심 메뉴를 고민하던 중 이름을 들어본 적 있는 슈퍼두퍼가 보여서 들어가봤습니다. 오픈 직후였는데 사람들이 은근 있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습니다. 버거 + 밀크쉐이크 주문해서 택스까지 20불 조금 안되게 나왔어요. 제 굉장한 사진 실력에 지금..
백엔드 교육을 시작하니 시간상 취미를 많이 가질 수 없는 삶이 되었습니다. 게임도 좋지만 여행을 회고하는 것도 즐겁기에... 잠을 줄이는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하루에 30분정도 글쓰면 3 - 4일에 한편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제 게으름만 극복한다면... 카카오 서버 다운덕분에 글 쓸 생각 못하고 푹 쉬었습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암트랙 탑승날입니다. 기차는 시애틀에서 오전 9:50 출발 후 다음날 오전 8:30 에머리빌(Emeryville)에 도착하는 기차였고, 에머리빌에서 암트랙이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Seattle - San Francisco 이렇게 찍고 예매하면 기차표랑 버스표가 한번에 예매됩니다.) 좌석은 가장 저렴한 Coach 로 예매했습니다. 환율 1달러 ..
요새 꼬들에 빠졌습니다. 매일 12시가 넘으면 꼬들을 풀고 자는게 루틴이 되었어요. 한번에 여러문제를 풀면 재미없을텐데, 하루에 한 문제씩 풀 수 있다는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3일차 여행지 시애틀 그린 톨토이스 호스텔 Seattle Green tortoise hostel (숙소) 아이홉 IHOP (점심) 콜롬비아 센터 Columbia Center 올림픽 조각공원 Olympic Sculpture Park 미국여행 3일차, 시애틀 2일차 기록입니다. 전날 오후 5시에 곯아떨어져서 새벽같이 일어났습니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겼습니다. 다음날 시애틀 역에서 아침 기차가 있기에 숙소를 시애틀의 그린 톨토이스 호스텔 (seattle green tortoise hostel) 로 잡았습니다. 악..
다른 블로거 분들 여행기를 보니 제가 쓴 글이 엄청 초라해 보이더군요. 사진도 적고 내용도 부실하고...🤦♂️ 그래서 정보 전달용이 아닌 기록용으로 컨셉을 잡기로 했습니다. 2일차 여행지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 (수잘로 도서관) 시애틀 공공 도서관 206 Burger Company (점심)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피어 62 (PIER 62) 206 Burger Company 지난번에 이어서 2일차 여행입니다. 점심식당은 구글맵에서 식당 탭 누르고 적당히 둘러보다가 발견한 곳으로 갔습니다. 미국에서 먹는 제대로 된 첫 끼는 햄버거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고른것도 있습니다. 평점은 4.3으로 무난했고 실내도 깔끔해 보였어요. 무엇보다 주문을 카운터에서 하는 방식이라 노팁이 가능했어요. 가난해서 팁이 없는 식당..
저희집 고양이가 집을 나갔다가 4일만에 돌아왔습니다... 심장이 벌렁벌렁한게 이제야 진정되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행 글을 최소 3일에 1개씩 쓰려고 했는데 고양이를 찾느라 쓰질 못했네요. 암튼 찾아서 너무 다행입니다. 2일차 여행지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 (수잘로 도서관) 시애틀 공공 도서관 206 Burger Company (점심)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피어 62 (PIER 62) 관광지를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글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두개로 나눠 쓰려합니다. 시차 적응으로 잠을 제대로 못잤지만 이대로 자기엔 돈과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을 먹고 나왔습니다. 나올 때 시간은 8시 반정도 였어요. 제 숙소가 시택에 있다보니 시애틀로 가려면 경전철으로 1시간 가량 이동해야 했..
7월 5일 드디어 대망의 출국일. 준비를 너무 덜 한 것 같아서 불안했지만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고등학생 이후 미국을 처음 가는거라 긴장 30 설렘 70 안고 갔습니다. 비행기는 오후 7시 반 델타 항공사였습니다. 델타 항공은 제2터미널 취항입니다. 인천 국제공항 홈페이지에 터미널 별 취항 항공사가 나와있어서 참고했어요. https://www.airport.kr/ap/ko/svc/airlinesTerInfoList.do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공항 구경도 할 겸 3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어요. 확실히 코로나 시국이라 출국하는 사람은 적었고 출국심사도 5분도 안걸려서 끝냈습니다. 터미널 내부도 사람이 많이 없고 한적하더라구요. 시간이 남아서 제2터미널을 한바퀴..
갔다온지 1달이 넘었지만.. 기록해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서 하루씩 써보려고 합니다. 사진 위주의 기록이겠지만 최대한 기억을 담아 그 때 생각한걸 적어야겠어요. 20살에 버킷리스트에 적어둔 미국여행을 대학졸업 후 가게되었네요. 로드트립을 하며 횡단하는게 첫 목표였지만 금전적 이유로 서부만 한바퀴 도는 여행으로 바꿨습니다. 여행의 주 목적은 국립공원이었습니다. 대자연을 느껴보고싶었어요. 실제로 여행 기간 중 국립공원을 갔을 때가 제일 즐거웠습니다. - 일정 서부 도시를 쭉 돌고 마지막에 뉴욕을 잠깐 찍는 31박 32일 여행. 처음엔 혼자 가려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아는 형님과 친구가 퇴사하고 함께하겠다고 해줬습니다. 혼자 1주일을 보내고 아는 형이 합류 후 2주간 같이 여행. 그리고 친구가 합류해서 1..